▲ KB캐피탈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기부한 쿠키. [사진=KB캐피탈]
【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학대 피해아동들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Bravo, Beaver) 대구’에서 생산하는 쿠키선물세트 800개(약 5천만원 상당)를 구매해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브라보비버'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의 기준을 충족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해 제과 세트, 문구류, 커피 드립백 등을 생산하며 발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업체이다.
KB캐피탈은 지난 25일, 약 5천만원 상당의 쿠키선물세트 800개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 기부했다. 기부된 선물세트는 전국 학대피해아동 쉼터 내 거주중인 아동들과 그룹홈협의회에서 관리중인 아동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처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모든 종류의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옹호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부모교육, 아동권리교육 등을 위해 아동폭력예방 강사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KB캐피탈은 지난해부터 ESG경영 실천을 위해 브라보비버대구에 지분투자를 시작으로, 지난 12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쿠키선물세트 260개(약1천600만원 상당)를 구매하고 기부한 바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마음의 상처가 큰 학대피해 아동들이 쿠키선물 세트를 받고 조금이나마 즐거움 마음으로 어린이날을 맞이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KB캐피탈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